포천시, 유승민 IOC 선수위원 시 홍보대사로 위촉

포천시, 유승민 IOC 선수위원 시 홍보대사로 위촉

기사승인 2018-05-09 15:59:27


경기도 포천시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사진).

포천시는 9일 오전 시정회의실에서 조학수 부시장과 임직원, 동남고 관계자, 체육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 선수위원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

포천시 소흘읍 동남종합고등학교 출신인 유 선수위원은 탁구 국가대표 선수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에도 올림픽과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한국 탁구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20146월 현역에서 은퇴한 뒤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집행위원,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국제위원, 국제탁구연맹 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조학수 부시장은 포천의 명품 관광지나 특산물 홍보뿐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개통 및 둘레길 트레킹 대회에도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선수위원은 모교가 있는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로 한 만큼 최선을 다해 포천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유 선수위원은 포천시 홍보대사로 시에서 주최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는 등 포천시를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포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박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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