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5일 동구 지묘동 위즈숲유치원에서 대구 개방형 사립유치원 출범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우동기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개방형 사립유치원은 교육청이 재정을 지원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은 줄이고 공공성을 높이는 새로운 유치원 운영 모델로 지난 3월 위즈숲유치원이 최종 선정됐다.
위즈숲유치원(6학급 95명)은 3년 동안 연간 4억 원씩 총 1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학부모 부담은 월 26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줄어든다.
우동기 교육감은 “대구 개방형 사립유치원이 정부의 저출산 해결 및 국공립 교육시설 확대 정책을 위한 새로운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