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킹존, ‘킹존스타일’로 리퀴드 격파…4승2패로 3일 차 마무리

[MSI] 킹존, ‘킹존스타일’로 리퀴드 격파…4승2패로 3일 차 마무리

기사승인 2018-05-14 00:14:20

킹존 드래곤X(한국)가 팀 리퀴드(북미)를 꺾고 그룹 스테이지 2위 자리를 지켜냈다.

킹존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EU LCS)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경기에서 리퀴드 상대로 35분 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킹존은 4승2패의 성적으로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성적표로는 6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플래시 울브즈(대만·홍콩·마카오)의 바로 뒤에 위치한 셈. 반면 리퀴드는 에보스 e스포츠(베트남)과 함께 1승5패로 순위표 최하단에 자리했다.

경기 초반 미드·정글에서 성실하게 시야를 장악한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 상대 정글 지역을 자유롭게 누빈 이들은 8분경 4인 다이브로 상대의 바텀 듀오를 처치하며 경기의 템포를 올렸다.

23분경 ‘더블리프트’ 일량 펭(코그모)을 처치한 킹존은 내셔 남작까지 사냥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들은 6분 뒤 미드 대규모 교전에서 3킬을 더한 뒤 그대로 진격, 상대의 억제기를 부쉈다. 그리고 35분 미니언 대군과 함께 리퀴드의 넥서스를 부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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