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16일 수원시 공직자들에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시민만 보고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사진).
염 시장은 민선 7기 수원시장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수원시 본청 모든 부서를 찾아 직원들에게 인사하고, “제가 늘 강조했던 말을 전한다”면서 “시장이 아닌 시민만 보고 일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 여러분과 저는 지난 시간 동안 ‘수원과 시민을 위해’라는 한마음으로 최고의 팀워크를 이뤘다”면서 “여러분은 제게 더할 나위 없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염 시장은 17일 수원시 아침방송 ‘미소 친절 톡!톡!톡!’에 깜짝 출연해 모든 공직자에게 인사를 하고, 내부메일로 모든 공직자에게 감사·당부 메시지를 담은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또한 후보 등록 전 마지막 일정으로 오전 9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들과 차담을 하며 시장 부재 기간에 민생 안정·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