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엔진보호 새 규격 충족한 고성능 엔진오일 출시

SK루브리컨츠, 엔진보호 새 규격 충족한 고성능 엔진오일 출시

기사승인 2018-05-17 09:48:05

SK루브리컨츠가 제품 성능을 대폭 개선한 엔진오일 신제품을 개발해 판매한다. 이번 고성능 제품 개발을 통해 SK루브리컨츠는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러시아 등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는 미국석유협회(API : America Petroleum Institute)가 10년 만에 새롭게 제정한 ‘SN플러스’ 엔진오일 규격에 맞춘 가솔린/LPG  차량용 엔진오일 5종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개발 기준인 ‘SN플러스’ 엔진오일 등급은 지난 1일 부로 발효됐다. 이 규격은 미국과 남미대륙, 유럽, 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통용된다. 일부 국가는 API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의 수입을 금지할 만큼 엄격히 이 규격을 준용하고 있다.

신규 개발 제품들은 기존 SN 등급 제품 대비 연비 개선 성능이 향상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저속에서 엔진이 빨리 점화되는(LSPI: Low Speed Pre Ignition) 현상으로 인한 엔진 내마모성을 줄이는 엔진보호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한편 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 1920년대부터 엔진오일 규격을 엄격히 제정·관리하고 있다. 10년 만에 변경된 이번 규격은 전 세계적인 환경, 연비에 대한 규제 강화에 따른 것으로 자동차 업체들의 엔진 소형화 및 고출력화 추세와 소비자들의 엔진 보호 및 고연비  엔진오일에 대한 요구를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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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3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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