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파업을 벌여왔던 한국오라클 노동조합이 무기한 파업으로 전환했다.
18일 한국오라클 노조는 기존 시한부 파업을 종료하고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노조는 한국오라클이 노조 파업선언에도 별다른 대응을 보이지 않자 이날 오후 대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총파업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직원들의 급여는 장기간 동결된 반면 업무 강도는 나날이 강해졌다”며 “한국오라클은 노동자를 도구로 취급하지 말고 인간으로 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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