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18일 교직원과 학생, 대구북부소방서와 자체 자위소방대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4층 학생회실 내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이 확대된 가상 상황에서 인명 대피 및 부상자 응급조치 등의 초기 대응 훈련으로 전개됐다.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구북부소방대원은 소방헬기와 굴절차량 등 13대 장비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 구조와 위험시설 안전조치를 실시하는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이어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실전 체험훈련도 진행됐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