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혜화역 인근에 여성들이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몰카 사건 피해자가 남성이어서 경찰이 이례적으로 강경한 수사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불법촬영 성 편파수사 규탄 시위' 카페에 따르면 시위는 이날 오후 7시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역 2번 출구 앞 '좋은 공연 안내센터'와 방송통신대학 사이 인도에서 열린다.
운영진은 "이번 집회를 위해 지방 거주라를 위해 버스를 빌렸다"며 "집회 성격 상 여성만 참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날 시위대는 경찰 수사가 '사법 불평등과 편파수사'라고 규탄하고 공정한 수사와 몰카 촬영과 유출, 유통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을 촉구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