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의 커피전문점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블루베리·오디 등 베리류 열매로 만든 음료와 디저트 제품을 판매한다.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은 24일 지역 커피전문점 엘가커피 산청직영점, 카페플래닛27과 산청베리류제품 공동 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엘가커피(산청직영점)와 카페플래닛27(동의보감촌점, 금서화계점) 3곳에서는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의 베리류 개발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우선 △리얼딸기 △리얼베리 △오디코디얼 △엘더베리플라워코디얼 등 모두 4종의 베리류 음료·디저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향후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이 베리류 가공실습 교육과 산청군향토산업육성연구회를 통해 개발 중인 베리류 푸딩, 베리류 콩포트 등 다양한 베리류 제품도 추가로 판매하게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레시피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앞으로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산청베리류6차산업화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