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사후관리센터 개소

부산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사후관리센터 개소

기사승인 2018-05-24 15:09:52

부산시가 의료부산지역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몽골에 처음으로 해외환자 사후관리(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한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4시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치과병원에서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라인업치과의원, 몽골 보건부, 몽골 국립치과병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인업치과의원 몽골 사후관리 센터’ 개소식을 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월 의료기관 해외진출 사업 공모를 거쳐 의료기관 3개(라인업치과의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를 최종 선정, 선정된 기관 3개에는 해외환자 사후관리(원격진료)센터 개소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몽골 국립치과병원(라인업치과의원)에 이어 7월과 9월 몽골 법무내무경찰병원(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러시아 연해주 암센터(동남권원자력의학원),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립어린이응급의료센터(부산대학교병원)에 사후관리(원격진료)센터가 개소될 예정이다.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주요도시에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를 위한 사후관리센터가 운영되면 양 도시 의료기관 간 원격진료 및 의료기술 교류는 물론 해외의사 연수, 나눔의료 등 국제의료교류 사업에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부산의료 브랜드화를 위해 올해까지 모두 13개 의료 기관이 해외에 진출하는 등 2020년까지 의료기관 해외진출 시장을 20개까지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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