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날’ 제정 선포 기념식, 진주성 촉석루서 열려

‘차의 날’ 제정 선포 기념식, 진주성 촉석루서 열려

기사승인 2018-05-24 14:35:19

진주차인회가 매년 525일인 차의 날을 기념해 24일 진주성 촉석루에서 제38회 차의 날 선포 기념식을 열었다.

 

진주차인회는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우리 차 마시기 운동을 시작한 이래 차의 날이 제정되고 선포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1981년 진주성 촉석루에서 전국 차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525일을 차의 날로 제정 선포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제38회 차의 날 선포 기념식에 이어 진주성 수호 7만 영령과 선고 차인 헌공차례, 시민과 함께하는 찻자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재민 진주시부시장은 우리 차 문화는 민족의 예와 덕의 근간이 되어 왔다진주시는 한국 차문화운동의 성지로서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있으며 선진 차문화로 문화적 정서도 풍부해지고 윤택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차인회는 1969년 진주차례회로 창립되어 1979년 진주차인회로 개명한 대한민국 1호 차인회로서 차문화 발전을 이끌고 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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