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주최하는 2018 미래 안전·건강 포럼이 24일 국민일보CCMM빌딩 12층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포럼에 참석하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세월호 사건은 '우리 사회는 안전한가? 국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게 했다"고 환기했다.

이어 "그럼에도 최근 일련의 사건들, 의료기관에서 발생하고 있는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는 우리 사회의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과 대책 마련을 시급히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밀양 세종병원에서의 화재와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의 신생아 사망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의료 환경 전반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했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의료기관에서 치유받아야 할 국민들은 병원 내 감염, 화재방지시설 미비 및 관리의 소홀 등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국민건강권이야말로 근본적이고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맺음말로 권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국민의 건강권 보호와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