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일(75) 전 롯데그룹 총괄 사장이 모교인 영남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남대는 지난 24일 ‘김병일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선발된 장학생(경영학과) 5명은 앞으로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김 전 사장은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회가 되는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사장은 지난해 7월에도 영남대에 10억 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과 대학 발전기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