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출마자들이 확정됐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24~25일 양일간 6.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접수 받은 결과, 397명이 등록이 마쳤고 최종 경쟁률은 2.54대1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선관위에 따르면 대구시장 3명, 대구교육감 3명, 구·군수 25명, 시의원 87명, 구·군의원 230명, 비례대표 시의원 15명, 비례대표 기초의원 34명이 등록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시장과 교육감, 구·군수 10명, 시의원 30명(비례 3명 포함), 구·군의원 116명(비례 14명 포함) 등 모두 156명을 뽑는다.
대구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자유한국당 권영진, 바른미래당 김형기 등 3명이 등록했고, 교육감선거에는 김사열, 강은희, 홍덕률 등 3명이 도전장을 냈다.
8명을 뽑는 구·군수 선거에는 25명이 출마해 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중 동구가 5:1도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27명을 선출하는 시의원에는 87명이 등록해 3.2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북구 1, 3선거구와 달서구 6선거구가 각각 5: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102명을 뽑는 기초의원에는 230명이 등록을 마쳐 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구 마 선거구가 2명을 뽑는데 7명이 지원해 3.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