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식] 남해군, 주요사업 국비예산 반영 건의

[남해소식] 남해군, 주요사업 국비예산 반영 건의

기사승인 2018-05-28 16:12:02

경남 남해군이 국고예산사업에 대한 중앙부처의 사전 심사기간인 이달과 내달에 걸쳐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 정부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김금조 남해군수 권한대행은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 국도3호선 확포장,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 등을 정부 부처 관계자에게 설명했다. 

남해군은 앞으로도 봉천생태하천 복원,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군의 주요사업 추진과 관련해 오는 7월까지 국토교통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예산확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남해군, 농산물 안전 관리 ‘PLS 대응 TF운영 

남해군은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PLS·Positive List System)에 대응해 농산물 안전관리 TF팀을 구성했다. 

이번 TF팀은 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 작물보호제유통협회(농약판매상) 4개 조직, 11명으로 구성돼 농업인 교육과 홍보, 안정적 제도 정착을 위한 협업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농약 PLS제도는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 유사농산물의 최저기준, 해당농약의 최저기준을 적용하던 것을 폐지하고 0.01ppm(1톤 차량에 실려 있는 0.01g 무게)으로 일률 적용, 관리하는 제도다. 

올해 생산돼 내년 1월 이후 유통되는 농산물도 적용돼 남해군의 주작목인 시금치와 마늘 출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농업현장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 교육과 홍보에 주력해 농업인들이 PLS 제도와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