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역 빅데이터 허브 사업’ 공모에 시범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시는 앞으로 본청, 산하기관 구‧군, 공사‧공단 및 민간기관과 데이터를 연계·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과학적‧객관적인 데이터 기반의 행정선진화를 꾀하고 데이터와 플랫폼 개방을 통해 시민이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약 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데이터 발굴, 수집, 관리, 연계, 개방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동형 IoT센싱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 환경 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으로 고수요 시범 서비스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객관적 의사결정의 시정 패러다임의 변화를 도모하고 데이터기반 산업발전을 제고하기 위해 조직 신설, 기본계획 수립, 조례 제정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구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빅데이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구시가 4차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