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신소재공학부 이승훈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에 최종 선정됐다.
이승훈 교수팀은 앞으로 3년간 13억7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반-호이슬러(half-Heusler) 열전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BRL사업은 특정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융·복합 연구 활성화에 기틀이 되는 소규모 연구그룹을 육성·지원하는 차세대 창의·융합인재 양성 사업이다.
올해 과제 공모에서는 전국 349개 팀이 신청했으며, 최종 30개 팀이 선정됐다.
총괄책임자 이승훈 교수는 “폐열 소스(source)가 풍부한 300~800℃ 중온 영역에서 작동하는 반-호이슬러 열전소재는 세계적으로도 연구 초기 단계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원천기술 확보 연구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