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알파시티·법원 이전예정 단지·월드컵 경기장·대공원 개발부지 등 안정적 산업생태계 조성
김대권 자유한국당 수성구청장 후보가 수성구에 ‘ICT Valley 조성(교육콘텐츠 시범단지)’ 조성을 공약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 후보는 30일 “수성알파시티에 입주한 IT업체들이 VR·AR(가상증강현실)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 수요를 확대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학교 내에 체험 및 실습 교육자료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시범단지를 조성한 후 지역기업과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학교에서 인체구조 해부, 지질사, 안전교육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자료가 VR·AR 형태로 제공돼 지식습득 과정에서 몰입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 후보는 “시범단지에 우주관, 지질사관, 인체관, 기술사관, 전쟁사관 등 5 개관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테마파크화 이후 ICT기업들이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