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영이 결혼을 통해 얻은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한 이혜영은 이경규가 육아의 어떤 점이 가장 힘든지 묻자, "제가 안 낳은 것 모르셨죠?"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혜영은 "지금 딸이 사춘기일 때 만났는데, 제 삶보다 딸 삶이 더 중요했다. 걔에게 모든걸 맞췄다"면서 딸을 위해 학부모 회장까지 했던 이력을 전했다. “그 딸이 이번에 드디어 대학교를 가게 됐다"는 이혜영은 "딸도 현재 그림을 전공하고 있다. 제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하도 본 탓인지 미술 쪽으로 관심을 갖더라”라고 뿌듯해 했다.
이혜영은 “결혼 이후에 강호동 부부를 마주쳤는데 화목해 보였다”며 “그때 제가 두 번째 결혼 전이었는데 나도 빨리 가정을 꾸려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