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역 중증장애인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양군은 지난 31일 함양연꽃의집에서 2018년도 중증장애인 희망 프로젝트 ‘행복한 우리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강현출 함양군수 권한대행과 한병호 LH금융사업기획처장, 사회복지법인 연꽃 대표이사 일여스님, 정구상 함양군자원봉사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LH는 행복한 우리집 사업 진행을 위해 중증장애인 자립체험사업 기금 12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함양연꽃의집은 LH직원들과 함께 기금으로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직업체험 '마중가게' 설치, LH직원과 함께하는 내방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강현출 권한대행은 “앞으로 LH와 더욱 상생 발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 행복한 함양, 살기좋은 함양을 만들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병호 처장은 “4년 전 진주로 LH가 이전한 후 각 부서별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함양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더욱 많은 함양지역 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