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월13일 치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하는 도내 유권자 수가 276만5485명으로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선거인명부작성 기준일인 5월22일 전체 인구수 338만233명의 81.8%다.
지난 제6회 지방선거 유권자 수 265만8347명보다는 10만7138명 늘어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138만138명(49.9%)이며, 여자는 138만5347명(50.1%)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시가 86만613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김해시 42만296명, 진주시 28만2049명 순이었으며, 의령군이 2만4972명으로 가장 적었다.
특히 이번 선거의 외국인 유권자 수는 2593명으로, 제6회 지방선거보다 1327명(104.8%)이 증가했다.
이번 선거와 같이 치르는 김해시을 국회의원보궐선거의 유권자 수는 19만1073명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는 6월8~9일까지 308개 투표소 어디서나 별도 신고 없이 투표할 수 있다”며 “6월13일 선거당일 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 또는 선관위 홈페이지, 선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