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더 뉴 XC60·S90 2019년형 출시

볼보코리아, 더 뉴 XC60·S90 2019년형 출시

기사승인 2018-06-05 11:31:24

볼보자동차코리아는‘더 뉴 XC60’과 ‘더 뉴 S90’의 2019년형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 XC60과 S90을 앞세워 2018년 하반기 공격적인 판매 신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볼보자동차는 올 들어 5월까지 총 3463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2.8%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먼저, 2019년형 더 뉴 XC60은 D5 AWD와 T6 AWD차량의 엔트리 트림인 ‘모멘텀’의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4구역 독립 온도조절 시스템과 스티어링휠에 히팅 기능을 추가하고, 1열 시트의 기능을 강화(쿠션 익스텐션을 전동으로 바꾸고, 승객석 시트포지션을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 추가)하면서 2018년형 모델 대비 40만원 가격이 인상됐다.

2019년형 더 뉴 XC60의 디젤인 D5 AWD와 가솔린 T6 AWD의 모멘텀 모델 가격은 각각 6260만원과 6930만원이다(모두 VAT 포함).

 더 뉴 S90관련,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67% 이상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세단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2019년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제품 전략에 변화를 주기로 결정했다. 기존 디젤 2종과 가솔린 1종으로 판매됐던 S90의 엔진 라인업을 D5 AWD와 T5 로 통합, 단순화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대폭 제고하기로 한 것이다. S90 D5 AWD와 T5  가격을 2018년형 모델 대비 600만원 낮춘 5930만~6890만원(VAT 포함)대로 책정했다.

S90 D5 AWD와 T5 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면서도 동급 최고 수준의 옵션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볼보가 자랑하는 최신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긴급제동 시스템, 자동주차 보조시스템, 핸드프리 테일게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제공한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스웨덴 본사가 새로운 글로벌 생산 전략을 세우고, S90 전량은 중국 다칭 공장에서만 제조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국내 시장에도 다칭 공장에서 만든 차량을 공급한다. 해당 공장은 최첨단 시설과 기술, 양질의 인력 등을 갖춘 볼보의 최신 제조 시스템을 갖춘 곳으로, 이미 지난해 초부터 다칭 공장에서 제조된 S90을 미국은 물론 독일,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 유럽을 포함해 전세계 62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볼보를 판매하고 있는 전 세계 나라 중 한국에 가장 마지막으로 들여오는 것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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