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M] 콩두 길리 등 4팀, 와일드카드전 통해 파이널 行 기사회생

[PWM] 콩두 길리 등 4팀, 와일드카드전 통해 파이널 行 기사회생

콩두 길리 등 4팀, 와일드카드전 통해 파이널 行 기사회생

기사승인 2018-06-06 21:20:27

PUBG 워페어 마스터즈(PWM) 프로 투어 파이널로 이어지는 마지막 동아줄을 거머쥔 건 콩두 길리슈트,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 ITCK-로캣 아머, 팀 클럭스였다.

6일 서울 역삼 게임이너스 PC방에서 PWM 프로 투어 와일드카드전이 진행됐다. 그 결과 콩두 길리슈트(1660점),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1270점), ITCK-로캣 아머(1165점), 팀 클럭스(1125점)가 1위부터 4위까지를 차지, 오는 13일 개최되는 대회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5위 루나틱 하이-플럭스(1095점)와 6위 미디어 브릿지 MCN(1035점)은 간발의 차이로 탈락했다.

1위에 오른 콩두 길리슈트는 이날 1인칭시점(FPP)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라운드(미라마) 1위에 입상을 비롯해 4라운드(에란겔)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등 전장을 가리지 않고 선전,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아울러 도합 34킬을 누적하며 최다 킬 기록까지 가져갔다.

첫 치킨은 미디어 브릿지 MCN이 가져갔다. 미디어 브릿지 MCN은 경기 막판까지 풀 스쿼드를 온전히 보존했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3인의 로캣 아머를 섬멸했다. 로캣 아머도 ‘스쿨’ 공현수가 5킬을 기록하는 등 끝까지 분전했지만, ‘아쿠아’ 구종훈을 필두로 한 미디어 브릿지 MCN의 산개 공격에 무릎을 꿇었다.

콩두 길리슈트는 2라운드 1위를 기록했다. 콩두 길리슈트는 마지막 접전 지역이었던 라 벤디타에서 가장 좋은 위치를 선점했다. 그리고 소수 병력만이 남아있던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와 나이트 울프를 차례대로 정리해 1위를 차지했다. 나이트 울프는 초반 스쿼드 절반 이상을 잃었으나 ‘세라짱’ 유지훈이 홀로 분전, 2위에 올랐다.

3라운드 선두는 팀 쿼드로의 몫이었다. 경기 후반 다소 불리한 위치에 있던 팀 쿼드로는 과감한 중앙 돌파와 시의적절한 수류탄 활용으로 팀 블라썸, 콩두 길리슈트, ROG 막시무스 등을 모조리 무찔렀다. 아울러 ‘언더’ 박성찬이 13킬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도합 18킬을 올리면서 막강한 화력도 뽐냈다.

마지막 치킨은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가 가져갔다.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는 좁은 자기장 안쪽에서 좋은 위치를 선점한 뒤 안정적으로 방어 작전을 펼쳤다. 종국까지 3인 스쿼드를 유지한 이들은 콩두 길리슈트의 최종 생존자 2인을 순서대로 쓰러트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역삼│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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