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6개 점포 루프탑서 '재즈 파티' 연다

롯데백화점, 6개 점포 루프탑서 '재즈 파티' 연다

기사승인 2018-06-07 11:26:50


롯데백화점이 8일부터 16일까지 본점, 영등포점, 청량리점 등 6개 점포에서 ‘루프탑 재즈파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근 루프탑은 젊은 고객들에게 핫 플레이스로 불리면서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청당동 유명 재즈바인 ‘원스 인 어 블루문’ 공연팀이 연계하여 루프탑 공연을 준비했다. 무더위 여름 기간 동안 이색적인 프로모션을 찾는 2030 젊은 고객들을 위해 ‘영(Young) 마케팅’의 일환이다.

우선 ‘루프탑 재즈파티’는 본점(6.8~9일)과 광복점(6.8일)을 시작으로 총 6개 점포의 옥상에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6월 6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백화점에서 구매를 한 고객에게 초대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며, ‘루프탑 재즈파티’에서는 라이브 재즈 공연을 비롯하여 칵테일 바를 운영하고 또한 쿠키, 생과일 등 핑거푸드를 포함한 다양한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케이터링’ 서비스도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초대권을 소지한 고객만 참여가 가능하지만, 백화점을 방문한 일반 고객들도 100명 정도 라이브 재즈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다.

라이브 재즈 공연은 ‘원스 인 어 블루문’ 재즈클럽 소속의 총 5개 공연팀이 참여한다. 보스톤 버클리 음대 출신의 보컬과 베이시스트로 구성된 ‘보스톤에비뉴’는 본점과 수원점에서, 그리고 서울팝스 오케스트라 수석 외국인 단원들로 구성된 ‘러시아블루’ 팀은 청량리점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이외에도 ‘마인드 폴리’ 공연팀은 광복점에서, ‘주빈 트리오’ 공연팀은 평촌점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매해 여름, 백화점을 찾는 2030 고객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 6월에는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인 ‘울트라 코리아’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본점 영플라자 옥상에서 ‘울트라 코리아 사전파티’ 및 티켓과 티셔츠, 모자 등의 상품을 판매하는 특설 매장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2016년 9월에는 잠실 올림픽 공원에서 클래식 공연 등을 선보이는 ‘롯데백화점 파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부문장은 “백화점을 방문한 2030고객들이 재미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재즈 공연팀과 연계하여 ‘루프탑 재즈파티’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쇼핑과 더불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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