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가 차세대 핵심 산업인 로봇과 자동차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21일 로봇관과 자동차관을 개관했다.
로봇과 자동차 분야는 영남대가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로 선정하고 교육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이하 ‘프라임사업’)으로 추진하는 핵심 분야 중 하나다.
로봇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462.71㎡ 규모에 블렌디드러닝 강의실, 실습실, 로봇펀숍 등으로 구성됐다.
드론, 밸런싱로봇, 아두이노 호환 휴먼 로봇을 비롯 3D프린터로 모델링한 로봇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실습실을 갖췄다.
자동차관은 지상 3층, 3,934.89㎡ 규모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수업과 설계·제작 등 원스톱으로 프로젝트를 실습 할 수 있는 스마트랩연구실을 비롯해 파워트레인실습실, 자율주행자동차실험실 등이 갖춰줘 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로봇관과 자동차관 개관으로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융·복합 연구를 위한 교육환경이 구축됐다”면서 “미래 핵심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 육성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교육 인프라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