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측 “합성사진 유포자, 기소의견 검찰송치… 선처없다”

설현 측 “합성사진 유포자, 기소의견 검찰송치… 선처없다”

기사승인 2018-06-22 13:45:22

그룹 AOA 설현의 합성사진 유포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전 “경찰이 합성사진 유포자 2인을 조사했고 이 중 1인에 대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사이버명예훼손) 위반 혐의를 인정하여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경찰은 나머지 한 명에 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더불어 소속사 측은 SNS 메시지를 통해 설현에게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게 한 것에 관해서도 형사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음란물유포, 불안감조성) 혐의를 모두 인정해 현재 인천지방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소속 아티스트의 기본적인 권익을 보호하고 잘못된 사이버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범죄행위에 관해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3월 서울강남경찰서에 설현 합성사진 제작 및 유포에 관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당시 설현은 팬카페를 통해 “회사에서 말했듯이 유포자를 꼭 찾을 것”이라며 “이후에 또다른 피해자가 없도록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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