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행정 추진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차량 전달식을 지난 26일 시청 노을광장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도근 사천시장과 6개 지역 면․동장 및 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대 시행지역 6개소인 사남면, 용현면, 동서동, 선구동, 동서금동, 남양동에 차량이 전달됐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지금까지 총 14개의 복지차량을 14곳 전 읍면동에 전달했다.  

복지차량을 활용한 공무원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방문상담, 사례관리서비스 지원, 긴급지원 등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수행한다.  

송도근 시장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차량으로 복지공무원이 기동성 있게 복지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복지제도를 알지 못해 위기 상황에 노출되는 취약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이 구현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 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도 부모 강연회 열어 

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아이 사랑의 기술 ‘감정코칭’ 대화법을 주제로 청소년지도 부모교육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심리치료사 존 가트맨 박사가 제시한 부모의 4가지 유형을 알아보고, 조벽 ·최성애 박사가 뇌과학, 심장과학적 접근으로 시스템화 시킨 감정코칭을 통해 아이 감정에 공감적으로 대처하며 부모의 권위를 잃지 않는 방법을 나누었다.  

2018년 청소년지도 부모교육 강연회는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며, 하반기는 10월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모교육 특강, 찾아가는 부모교육 미니워크숍 등의 부모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