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 부재' 롯데그룹, 하반기 사장단 회의 5개 사업분야별로 진행

'총수 부재' 롯데그룹, 하반기 사장단 회의 5개 사업분야별로 진행

기사승인 2018-07-03 08:49:51


신동빈 회장의 구속수감으로 비상경영위원회를 가동 중인 롯데그룹이 올해 하반기 사장단 회의를 5개 사업분야별로 진행한다.

2일 롯데에 따르면 사장단 회의는 오는 4일 식품, 5일 유통, 6일 화학, 11일 호텔·서비스, 12일 금융 계열사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사장단 회의는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신 회장의 주도 아래 그룹 최고 경영진이 모두 모여 이뤄졌다.

그러나 이번 하반기 회의는 사업 영역이 비슷한 계열사를 묶어 진행된다. 각 계열사 대표가 최근 실적을 보고하고 하반기와 중장기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장단 회의 개편이 총수 부재 상황에 따른 고육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