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유출사진 최초 촬영자 구속

양예원 유출사진 최초 촬영자 구속

기사승인 2018-07-03 10:50:17

유튜버 양예원의 유출사진을 최초로 촬영하고 양 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최모(24)씨가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2일 오전 최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최씨가 도망갈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최 씨는 2015년 비공개 촬영회에서 양 씨를 추행하고 노출 사진을 촬영해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28일 최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온라인상 유출된 양 씨의 사진이 최 씨가 당시 찍은 것과 촬영 각도·위치 등이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최 씨가 양 씨의 사진 유출에도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최 씨와 촬영회가 이뤄진 스튜디오 실장이었던 A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월 양예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성범죄 피해 사실을 고백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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