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와 인천국제기계전 사무국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회 인천국제기계전(INMAC EXPO 2018)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국제기계전은 기관·조합·전시전문기획사 3사가 참가업체 모집과 해외바이어 초청, 전시회 운영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있는 인천 유일의 기계산업 전시회다.
올해부터는 냉동공조산업특별전, 환경산업기술특별전, 국제금속가공기술산업전 등 3가지 특별전이 추가로 구성된다.
냉동공조산업특별전은 에어컨과 히트펌프, 냉매압축기, 냉동〮냉장시설, 냉동장비, 냉난방공조관련부품, 냉각탑, 냉동공조관련장치 등 거의 모든 분야의 필수사용 장치와 장비들이 전시된다.
환경산업기술특별전은 하·폐수처리, 정수처리, 수질관련 장치, 유해가스 처리, 대기분야 관련장비, 폐기물 분야 관련장비 등 인천 내 산업단지 약 3만9000여 개의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하고 복잡한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제금속가공기술산업전은 금속절삭과 절단가공기계, 금형가공과 성형기기, 계측과 검사 분야, 부품, 소재 분야 등 인천지역의 특성에 맞춘 전문성 있는 다양한 품목을 보여줄 계획이다.
전시기간 코트라 주관으로 최근 설비수출의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인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1대1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된다.
인천 관내 주요 공공기관도 초청해 1대1 국내 바이어 매칭 비즈니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기계전시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제조업 저성장이 장기화되는 불안정한 상황에서 국내 기계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해외시장 유통로 확보하고 새로운 내수시장 확대 등 실질적 비즈니스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