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인문학술원과 한국문화예술법학회가 오는 6일 대구시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길거리 공연과 법, 그리고 문화정책’을 주제로 하계공동학술대회를 연다.
길거리 공연의 현주소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법리적 해결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1세션은 ‘길거리 공연과 문화이야기’를 주제로 △최영화 인천연구원 박사 △남궁요 버스킹플레이 대표가, 2세션은 ‘길거리 공연과 법이야기’를 주제로 △조동희 서울문화재단 팀장 △이장희 창원대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김효신 한국문화예술법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길거리 공연에 대한 정책과 법적 쟁점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문화예술 종사자와 전문가, 법학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예술법학회는 문화예술 종사자와 법률전문가가 함께 문화예술 분야 법 제도개선 및 발전을 위해 2011년에 창립된 학술단체로,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