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장동건 ‘창궐’ 10월 아시아·유럽 동시개봉 추진

현빈·장동건 ‘창궐’ 10월 아시아·유럽 동시개봉 추진

기사승인 2018-07-04 15:55:54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이 오는 10월 아시아·유럽 동시 개봉을 추진한다.

‘창궐’의 해외세일즈를 담당하는 콘텐츠판다 측은 ‘창궐’은 국제영화제 마켓에서 단 2장의 스틸 이미지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콘텐츠판다는 “칸 마켓에서 ‘창궐’의 동시개봉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을 거쳐 개봉국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배급사인 NEW는 “해외 동시 개봉은 내수 시장을 넘어 콘텐츠 확장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또한, 영화 소재인 ‘야귀’를 이용한 크로스미디어콘텐츠가 완성단계에 있는 만큼 ‘창궐’이 올해 최고의 엔터테이닝 영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마케팅에 선행해 해외동시 개봉 추진 계획을 알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창궐’의 사례는 작품의 가치를 높여 수익을 극대화하고 불법유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한국영화 배급전략의 기틀을 다진다는 의의도 있다.

‘창궐’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현빈)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배우 현빈, 장동건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NEW 제공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