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준공 위탁운영 본격 돌입

인천공항공사,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준공 위탁운영 본격 돌입

기사승인 2018-07-05 15:44:35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주한 쿠웨이트공항 위탁운영사업이 운영준비와 시험운영을 시작으로 본격 궤도에 오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일 쿠웨이트국제공항 제4터미널이 준공됨에 따라 위탁운영자인 인천공항공사는 쿠웨이트공항의 본격적인 운영준비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5월부터 시험운영과 터미널운영, 시설 유지·보수 등 공사의 분야별 전문가 20여 명을 현지에 파견하고 공사 내 해외사업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T/F팀을 신설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개장 이후 5년간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의 항공보안, 여객서비스, 상업시설관리, 공항 수익 징수 및 관리, 시설 운영 및 유지·보수 등 공항운영 전 분야를 담당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를 위해 약 600 명의 현지 인력을 신규 채용하고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맞춤형 공항운영 매뉴얼을 제공해 쿠웨이트공항에 인천공항이 보유한 세계수준의 공항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올해 8월까지 제4터미널을 성공적으로 개장하고 인천공항과 동일한 수준의 무결점 공항운영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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