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상주은모래비치 개장…45일간 운영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개장…45일간 운영

기사승인 2018-07-06 18:47:22

경남 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가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마치고 6일 개장했다.

 

이날 열린 개장식에서 이종철 상주은모래비치 번영회장은 올해 우리 상주은모래비치는 안전 해수욕장, 활기찬 문화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관광객들이 한 보따리 추억을 가져 갈 꿈의 해수욕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축사에서 군정방침으로 다시 찾는 해양 관광을 담았는데 그 중심에 상주은모래비치가 있다지금은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에서 몸만 적시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각종 부대시설에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갖춰야 많이 찾는 만큼 시대 조류에 맞춰 상주은모래비치의 발전 기반을 닦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은모래비치는 내달 19일까지 45일간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된다. 

남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상주은모래비치는 반달형의 넓고 하얀 백사장과 푸른 송림, 이국적인 코발트 빛 바다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인근 섬들이 파도를 막아줘 천연호수라 불릴 정도로 수면이 잔잔하며, 수온도 23~25로 비교적 따뜻하고 수심이 완만해 물놀이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상주은모래비치는 83일부터 10일까지 인기 아이돌 가수가 출연하는 남해의 여름 대축제, 썸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상주은모래비치의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을 위해 올해 5억원의 예산을 들여 각종 시설물을 확충했다면서 종합상황실 운영, 주정차 질서, 시설관리, 환경정화, 응급진료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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