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와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학생 50여 명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주시 대곡면 마호·한실 마을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상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약사로 일하고 있는 김수현(경상대 09학번), 이수현(경상대 12학번) 씨가 후배들과 함께했다.
경상대 약학대학 학생회는 이번 봉사활동 주제를 약품 봉사활동의 줄임말인 ‘약활’로 정했다.
농촌 일손을 돕는 일뿐만 아니라 약대생으로서 노인들의 혈압을 체크하는 등 건강상담도 진행했다.
이광호 학생회장은 “날씨가 덥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농민들의 노고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특히 졸업하신 약사 선배님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해 자긍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