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김종훈 전 본부장을 특별자문으로 지난 9일 위촉했다. 미국의 수입차 25% 관세 부과 움직임 등 통상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김 전 본부장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6층에 마련된 사무실에 비상근으로 출근하며 통상 관련 대응을 주도하게 된다.
김 전 본부장은 지난 2007년 한미 FTA 때 한국 측 수석대표였고 2008년 추가 협상 때는 통상교섭본부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문가인 김 전 본부장 영입을 통해 각종 통상 관련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