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박물관이 ‘제23회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를 개최한다.
6개의 주제로 6주간 매주 금요일에 열리며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첫 강의가 시작된다.
강의 시간은 1회 2시간이고, 강의 내용과 관련한 역사기행도 1회 계획되어 있다.
강사진은 유럽과 아시아의 동서 교류 및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에 정통한 부산대학교 사학과 김동원 외래교수와 가야사 및 한국문화사를 연구하고 있는 부산대학교 사학과 유우창 외래교수, 일본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있는 경상대학교 일본어교육학과 우정미 외래교수다.
강의 내용은 「서양의 한반도 상륙 – 영국 탐사선 프로비던스호와 부산항」, 「대항해시대 유럽의 해외 진출 – 유럽과 일본의 만남」, 「쇄국의 길 – 크리스트교와 금교(禁敎)와 무역독점」, 「안동김씨와 흥선대원군 – 권력을 얻기 위한 투쟁」, 「쇄국 같지 않은 쇄국 – 나가사키 당인촌(唐人村)과 테지마(出島)」,「흥선대원군과 통상수교거부정책 – 세계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비극」 등이다.
합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접수하면 강좌를 들을 수 있다.
합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