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 역대 최대 2조7천500억 원 설정

인천시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 역대 최대 2조7천500억 원 설정

기사승인 2018-07-12 14:30:47

인천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역대 최대인 2조7500억 원으로 설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국비 사업으로는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 연장 620억 원, 인천신항 건설 516억 원,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연장 300억 원, 서구 거첨도∼약암리 도로 개설 100억 원 등이다.

현재 정부 부처별로 신청한 2019년도 인천시 관련 국비 총액은 2조9129억 원이다.

인천시는 다음주 중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인천시 국비 사업의 추진 당위성을 설명할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도 조만간 기재부를 방문해 인천시 국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인천시 국비 예산은 2014년 처음 2조원을 돌파한 뒤 2015년 2조853억 원, 2016년 2조4520억 원, 2017년 2조4685억 원, 2018년 2조6754억 원으로 증가해 왔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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