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유해송환 북미회담 12일 개최 불발

미군유해송환 북미회담 12일 개최 불발

미군유해송환 북미회담 12일 개최 불발

기사승인 2018-07-12 19:27:14

12일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북미 간 미군 유해송환 실무회담이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등 복수의 매체는 정부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날 개최 예정이었던 유해송환 관련 실무회담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북미는 이날 오전 10시경 판문점에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오후까지 북측 관계자가 등장하지 않아 협상이 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북한을 방문한 뒤 협의 결과를 발표하며 12일경 판문점에서 미군 유해송환 관련 북미 실무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시 북측은 이와 관련해 특정 날짜를 거론하지 않았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군 유해송환을 포함해 6·12 북미정상회담 때 합의된 사항들이 신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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