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형 '매장’이 생필품을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유통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더코지네스트컴퍼니(이하 코지네스트)는 지난 6월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기존 직영 매장을 창고형 아웃렛<사진>으로 전환해 개점했다.
991㎡(300평) 규모의 코지네스트 창고형 아웃렛은 고객 접근성이 높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도심 창고형 아웃렛’을 표방하며, 1만여 개의 제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였다.
어린아이부터 민감한 피부 타입의 성인까지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소재 침구를 주요 취급 제품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프렌치 생활 문화를 제시하는 ‘레노마홈’, 유럽 감성의 명품 침구 ‘까사 소냐르’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와 다양한 욕실 및 주방 리빙 카테고리 제품을 제공해 ‘종합 홈퍼니싱 스토어’로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수입그릇 전문 창고형 매장 모드니는 유명 수입그릇을 인터넷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영국산 프리미엄 주방용품 포트메리온을 비롯해 폴란드 그릇, 큐티폴 고아, 코렐, 스타우브 등 약 1만8000 종의 수입그릇을 구비해 홈퍼니싱족의 발길을 잡아끈다.
수입그릇 외에도 일제 도자기, 냄비, 쟁반 등 부엌 인테리어의 포인트가 되는 주방용품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일산 장항동에 661㎡(200평) 규모의 본점을 두고 있으며 최근 분당구 동원동에 비슷한 규모의 2호점을 새로 열었다.
탐앤탐스는 경기 남양주 일대에 스토리지형 카페 용품 전문점 ‘탐스 프렌드 마켓(TOM’S FRIEND MARKET)’을 오픈했다.
495㎡(150평) 규모의 탐스 프렌드 마켓은 ‘원스톱 커피 마켓’을 테마로 탐앤탐스 MD 전 제품을 포함한 약 1000여 개의 카페 관련 용품으로 꾸며놓았다. 눈에 익은 탐앤탐스의 머그잔부터 티포트, 텀블러, 커피 머신, 원두 등 홈카페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용품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구매 수량에 따라 기본 5%부터 20%까지 할인 폭이 다양하며, 리퍼브 제품의 경우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