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가 끝을 모르고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폭염이 절정에 달하겠다.
대구기상지청은 주말인 21~22일 대구·경북의 낮 최고 기온이 38도까지 오르며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겠다고 20일 예보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대구 낮 최고기온은 35.6~37.2도, 영천, 경산, 의성 등 대부분의 경북지역은 35.7~37.3도의 분포를 보였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 기온이 더 올라 38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21일 낮 최고기온은 22~25도, 낯 최고기온은 36~38도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울릉도·독도를 제외한 대구·경북 모든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라며 “온열 질환 등 건강관리는 물론 농축·수산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