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문화원, 시원한 여름나기 이벤트 등 운영

아세안문화원, 시원한 여름나기 이벤트 등 운영

기사승인 2018-07-24 12:07:45

‘국내 여름 휴가지’로 유명한 부산, 사람이 붐비는 해수욕장 보다는 시원한 공간에서 문화체험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의 아세안문화원은 하계휴가 및 방학을 맞아 시티투어 버스와 기획전시 연계 이벤트와 동남아시아 현지인의 문화강좌와 놀이 및 체험, 영화상영 등 ‘여름방학, 시원한 아세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세안문화원은 올 여름 시티투어 버스 이용객을 위한 기간 한정 이벤트를 진행,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문화원에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여름용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용객은 아세안문화원 1층 안내데스크에 버스 탑승권을 제시하면 된다.

문화원은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길, 송정해수욕장 등을 지나는 블루라인 버스로 방문 가능하다. 이벤트 홍보물은 부산역 2층 시티투어버스 안내센터(051-714-3331)에 비치될 예정이다.

또 문화원은 ‘아세안과 한국의 옷, 빛과 색으로 지은 시’ 전시를 관람하고 개인 SNS에 인증 사진을 업로드한 방문객에게 에코백과 미니선풍기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은 전시가 종료되는 9월 2일까지이다. 개원 1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는 필리핀 패션계의 거장인 르네 살뤼드와 한국 중견 디자이너 이진윤이 참여했고, 한국과 아세안 각국 고유의 옷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션작품과 직물, 드로잉 등을 선보인다.

여름방학과 하계휴가가 한창인 3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아세안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시행, 베트남과 필리핀 현지인에게 직접 듣는 문화강좌는 다음달 1, 2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열린다.

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동남아시아 전통놀이와 각종 만들기 체험이 프로그램 기간 중 상시 진행되며, 아세안 전래동화 애니메이션과 어린이 영화도 관람 가능하다.

이 외 아세안문화원은 8-9월 아세안관련 다양한 전시, 공연, 나라이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우리 국민 및 주한 외국인들의 아세안 이해제고 및 쌍방향 교류에 기여하고자 한다.

문화원의 휴관일인 월요일과 주말을 제외한 화-금요일에 개최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일자별 세부 일정과 참여방법은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www.ac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1-775-2026).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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