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인천 송도해변 여름대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송도 달빛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송도해변 여름대축제는 ‘섬과 해변! 인천 송도에서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송도 달빛공원 일대에 300㎡ 규모의 인공백사장과 그늘망, 비치파라솔, 탁자, 의자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인공백사장 인근에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저학년용으로 나뉜 물놀이 시설도 배치된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에어슬라이드와 데크, 인조잔디 등의 부대시설과 탈의·샤워시설이 준비돼 있다.

축제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대와 인공백사장, 물놀이장 인근에 텐트촌도 운영된다.

개막 첫날부터 11일까지 어린이씨름대회와 닭싸움, 림보 물풍선 받기 등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 내내 송도해변 작은 음악회가 열리며 전통문화 체험, 카누와 고무보트 등 해양레저체험 등 문화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다양한 먹거리 마당과 방문객들을 위한 200여대 규모의 주차시설도 확보돼 있다”며 “제3회 인천 송도해변 여름대축제와 함께 도심 속 피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