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사망한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26일 오후께 지역구인 경남 창원시 성산구를 마지막으로 찾는다.
25일 정의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장례일정 등으로 지역구 노제 없이 고 노 의원의 영정으로 지역구를 마지막으로 찾는다.
영정으로 대신 고 노 의원이 지역구를 찾는 날은 26일 오후께다.
정의당 윤소하 국회의원과 김영훈 ‘노동이 당당한나라’ 본부장이 고인의 영정을 들고 고인이 지낸 지역의원 사무실, 정의당 경남도당, 민주노총 경남본부 등을 찾을 예정이다.
노 의원의 장례식은 정의당장의 5일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지역구인 창원시 성산구에도 마련된 시민분향소는 폭염 속에서도 3일째 고인을 기리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시민분향소가 마련된 후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 등 도내 주요 인사들이 이곳을 찾아 애도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27일까지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