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르는 등 대구·경북지역에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영천 38도, 군위·청도·안동·포항 37도, 고령 36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오후 한때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우량은 5㎜ 안팎으로 예상되는데 더위를 식히기보다 오히려 습도를 끌어올려 불쾌감이 더하겠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폭염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농·축산물 피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