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그알’ 저격 “웃기는 카메라 워킹… 취재인지 연출인지”

이재명 ‘그알’ 저격 “웃기는 카메라 워킹… 취재인지 연출인지”

이재명 ‘그알’ 저격 “웃기는 카메라 워킹… 취재인지 연출인지”

기사승인 2018-07-26 12:38:52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한 인터넷 신문 발행인이 작성한 글을 공유하며 조폭연루 의혹을 제기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반박했다.

지난 25일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SNS에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캡쳐와 함께 한 인터넷 신문 발행인이 남긴 “‘그것이 알고 싶다’의 웃기는 카메라 워킹”이라는 글을 공유했다.

이 지사가 공유한 게시물에는 “기자가 이재명 지사와 통화하면서 이 시장 선거 포스터를 왜 들고 있는지 의아해 보던 중 같은 장소에서 서류를 들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며 “두 장면을 맞춰보니 정확히 같은 장소다. 촬영 카메라는 고정인 상태로, 기자가 배우처럼 ‘레디 큐’에 맞춰 한 번은 서류 들고 한 번은 포스터를 들고 찍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 지사는 이 글에 덧붙여 ‘청소업체 특혜 의혹’ ‘조폭 유착 의혹’ 등에 해명하고 “‘그것이 알고 싶다’에 묻는다. 이재명이 조폭 배후면 대한민국 경찰과 정부도 조폭 배후냐”라고 질문했다.

더불어 그는 “취재 보도인지 연예 연출인지 여러분이 한번 판단해 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날 김남준 경기도 언론비서관을 통해 “음해성 조폭 몰이의 허구성을 밝혀달라”며 검찰 수사를 정식으로 요구한다는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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