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의 ‘천강문학상’이 오는 31일 마감된다.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하늘이 내린 의로운 문학상이란 뜻을 담은 천강문학상 접수를 31일까지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우편으로 접수하는 경우 우체국에서 보낸 날짜가 31일까지면 가능하다.
접수 부문은 시, 시조, 소설, 아동문학(동시와 동화), 수필 등 5개로 나뉜다.
접수는 대한민국 국민(문인 포함)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주제는 자유지만 접수할 문학 작품은 다른 곳에 발표된 적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수상작은 예심과 본심을 거쳐 오는 9월 발표되고, 시상은 10월에 한다.
수상자는 각 분야 대상, 우수상 1명씩 모두 10명이다. 시상금은 소설 부문 대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나머지 4개 부문은 각 대상 7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이다.
의령군은 천강 곽재우 장군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천강문학상을 실시하고 있다. 문학 저변을 넓히고 우수한 문인들을 배출하기 위한 의미도 담고 있다.
의령=정치섭 기자 cs@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