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라인업] 서울, ‘이적생’ 마티치 선발… 경남은 말컹·김효기 출전

[K리그1 라인업] 서울, ‘이적생’ 마티치 선발… 경남은 말컹·김효기 출전

기사승인 2018-07-28 17:45:28

FC 서울이 이적생 마티치를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경남은 말컹, 김효기, 네게바 등 정예 멤버를 총 가동한다.

서울과 경남은 28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20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이을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마티치, 안델손으로 공격라인을 구성했다. 미드필더로는 신진호, 황기욱, 고요한, 윤석영, 조영욱이 기용됐다. 스리백은 황현수, 곽태휘, 김원균이 책임지며 골키퍼 장갑은 양한빈이 낀다.

이에 맞선 김종부 감독의 경남은 말컹과 김효기가 공격을 책임지고 중원은 네게바, 파울링요, 최영준, 김준범이 맡는다. 포백라인은 우주성, 박지수, 이광진, 유지훈이 구성한 가운데 골문은 이범수가 지킨다.

서울은 지난 주말 인천 원정전에서 패하며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해 승점이 절실하기에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반전이 절실하다. 물론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경남은 득점 2위 말컹의 활약에 힘입어 2위에 올라있다. 김종부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올 시즌 승격팀으로는 믿기지 않는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종부표 4-4-2 전술은 1부 리그에서도 훌륭하게 힘을 발휘하고 있다. 19경기에서 19실점만을 허용하며 전북에 이어 2번째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로서는 이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하면 승점을 쌓을 수 없다.

상암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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