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방학기간 임대주택 아동에 ‘행복한 밥상’ 제공

LH, 방학기간 임대주택 아동에 ‘행복한 밥상’ 제공

기사승인 2018-07-31 18:43:29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방학기간인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114개의 국민임대주택단지에 거주하는 맞벌이부부 자녀 등 아동 3400여 명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맞고 있는 행복한 밥상은 국내 최다 임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LH의 특성을 살려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동안 임대단지 내 맞벌이부부 가정 등의 큰 고민거리인 아이들의 점심을 해결해 주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점심 제공과 함께 미술활동과 영화관람, 체육활동 등 단지별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정상 자녀를 돌보기 어려운 부모를 대신해 아이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방학생활을 만들어줄 계획이다. 

행복한 밥상활동에는 관리사무소를 중심으로 부녀회, 노인회 등 거주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임대단지내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이들은 내 자녀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준다는 취재 아래 모여 음식을 만들고 재능기부를 통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식자재비와 인건비 지원을 통해 매년 동하계 각 200여 명의 단지주민들을 조리사로 채용해 급식기간 단지 내 주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있다. 

장옥선 LH 경영혁신본부장은 “LH가 전국에 보유한 임대아파트가 100만호가 넘는다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과 더불어 기존 임대단지들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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