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2 선수들 뭉친다…GSL vs the World, 2일 개막

한국 스타2 선수들 뭉친다…GSL vs the World, 2일 개막

기사승인 2018-08-01 13:30:41

‘스타크래프트2 최강 지역’이란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한국 톱클래스 프로게이머들이 뭉친다.

아프리카TV는 2일 오후 3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GSL vs. the World’가 개막한다고 1일 밝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아프리카TV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결승은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다. 

‘GSL vs. the World’는 스타II 한국 대표 GSL 올스타와 전 세계를 대표하는 올스타가 만나 개인전과 함께 팀 대결을 펼친다.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대결’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화려한 대진과 독특한 대결 구도가 특징이다. 총 상금 1억 2000만원의 규모로 펼쳐지며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자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전 경기는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6강부터 4강까지는 5전 3선승제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팀 대결은 9전 5선승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개막전인 2일에는 16강 1일차 경기가 시작된다. 1경기는 GSL 2연속 챔피언 조성주(Maru)와 어윤수(soO)가 경기에 나서며, 2경기는 독일의 막강한 프로토스 토비어스 쉬버(ShoWTimE)와 주성욱(Zest)이 출격한다. 3경기는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1 우승자 김대엽(Stats)과 중국의 프로토스 황민(Cyan)이 경기에 임한다. 4경기는 WCS 서킷(Circuit) 랭킹 2위의 후안 로페즈(SpeCIaL)와 WCS 발렌시아 준우승자인 커위훵(Has)이 대결을 펼친다.

이어서 3일에는 개인전 16강 2일차 경기가 진행되며 화끈한 매치들이 준비됐다. 1경기는 WCS 서킷을 3회 연속 우승한 외국인 최강자 요나 소탈라(Serral)와 브라질의 디에고 쉬에머(Kelazhur)가 출격한다. 2경기는 작년 블리즈컨 우승자 이병렬(Rogue)과 이신형(INnoVation)의 저그 대 테란 맞대결이 성사됐다. 3경기는 알렉스 선더하프트(Neeb)와 한국 저그의 자존심 박령우(Dark)가 경기를 펼친다. 4경기는 WCS 코리아 랭킹 2위의 김도우(Classic)와 IEM(Intel Extreme Masters, 이하 IEM) 평창의 우승자 샤샤 호스틴(Scarlett)이 격돌한다.

4일에는 개인 리그 8강전과 4강전의 모든 경기가 생중계되며, 마지막 일정인 5일에는 한강진역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로 장소를 옮긴다. 결승전에는 개인전 결승과 ‘Team Maru’ vs ‘Team Serral’의 대결로 펼쳐지는 새로운 방식의 팀 대결로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GSL vs. the World’는 누구나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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